김용철 국회의원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 갑)는 4일 “갈등 해결을 통한 대통합 완성방안 제안”을 선거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국가 안보에 필요한 해군기지에 대한 제주도민의 이해와 마을 공동체 회복이 절실히 필요하다”며“4.3국가추념일 지정에 따른 구체적인 후속조치가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미래지향적인 도민 통합과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해군기지와 4.3'갈등 해소를 위한 실행방안을 내놨다.
‘해군기지 갈등해결’을 위해 김 예비후보는 △ 정치적 목적에 의한 주민 이용 차단과 지속적인 설득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을 경제공동체 설립과 유지 지원 △마을 경제공동체사업의 조건 △ 기념관설립 등을 꼽았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4.3 발생의 사건해석은 후세 역사적 판단에 맡기고, 희생된 영령 추념과 60년 지속된 갈등 치유를 완성해 세계인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갈등해소 표상으로 승화시켜야 할 것”이라며 “국가추념일 지정에 따른 후속조치 마련 등을 통해 ‘4.3갈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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