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은 이미 수차례에 걸쳐 과학 경진대회에서 두각을 보였었다. 제17회 제주도 학생 수학․과학 경시대회 초등학생부 과학 금상을 수상한 후, 중학교에 입학해서는 제14회 제주도자연관찰탐구대회 동상, 제2회 해양올림피아드 과학경시대회 동상, 제4회 전국중학생 통계경진대회 은상, 제7회 한국과학창의력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 고성범 지도교사는 "박군은 폭넓은 독서량과 문제해결에 대한 집중력으로 자기주도적 학습이 잘 되어 있고 과학적 탐구심과 창의적 사고력이 매우 뛰어나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한국과학영재올림피아드’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학업성취가 높고 창의성이 탁월한 영재 학생을 판별할 수 있는 고도의 과학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금상을 수상한 학생에게는 해외 영재 캠프의 기회와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 응시 자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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