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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압축식 휴지통,“4월 제주시 가로에서 선뵌다”
태양광 압축식 휴지통,“4월 제주시 가로에서 선뵌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3.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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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태양광 힘으로 쓰레기 자동 압축처리…일반쓰레기통보다 4~8갑절‘↑’
태양광 압축휴지통

태양광 압축식 가로 휴지통이 4월중 제주시내에서 선뵌다.

제주시는 이 휴지통을 4월중 시청·시외버스터미널 등 10곳에 시범적으로 운영해 효과를 분석한 뒤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휴지통은 100% 태양광으로 약 300~500㎏ 힘으로 쓰레기가 차면 자동으로 부피를 줄여 일반 쓰레기통 보다 4~8갑절쯤 많은 물량을 담아 처리할 수 있다.

태양광 배터리는 3~4시간 정도 일조량이면 완전 충전할 수 있고, 외부에 LED센서가 달려 쓰레기 적재량 확인 가능하다는 것이다.

첨단 IOT(사물인터넷)이용 기기자체에 통신모듈이 설치돼 실시간 쌓은 쓰레기 분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통계 수집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태양광압축휴지통 운영 기능

2016년 2월 현재 제주시내 가로 휴지통은 정류장, 건널목 등 157곳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제주시는 사업비 22억 원을 들여 클린하우스 설치사업 등 클린 수거시스템을 갖춰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44곳에 클린하우스 비가림 시설을 새로 확충하고, 상반기에 청소차량 8대, 세척 전용차량 6대를 늘려 지역별로 전진 배치하기로 했다.

제주시지역엔 클린하우스는 2029곳(비가림 1024곳, 거치대 1005곳)이 설치돼 있다.

스티로폼 재활용 실적을 보면 2013년 49톤, 2014년 88톤, 2015년 134톤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아울러 △상가·주택가등 스티로폼이 다량배출 지역 100곳에 스티로폼 전용 수거함 설치 △외각지 클린하우스 200곳을 고효율 LED 조명등으로 교체 △낡고 오래돼 색이 바랜 비가림 시설 100곳 다시 칠하기 △도로변, 주차장, 공원 지역 클린하우스 뒷면에 홍보용 그림판 설치 등을 한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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