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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 출장, 기대이상 성과 거뒀다"
"첫 해외 출장, 기대이상 성과 거뒀다"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11.17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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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제주지사 17일 해외투자유치활동 결과 기자간담회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17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해 제주도정 사상 처음 민관합동으로 11월7일부터 16일까지 미국, 홍콩 등 국외 3개 도시에서 전개한 해외투자유치 활동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양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첫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성과와 과제에 대해 피력했다.

김 지사는 우선 "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제주특별자치도와 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가 처음 합동으로 전개했고,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상공회의소, 한국노총 등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투자협약이나 투자상담 등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이 고무되어 투자분위기를 크게 제고시켰다"고 말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투자유치사절단은 투자유치 활동 기간 중 2개 업체와 11억8000만달러의 MOA 등을 체결했고, 1개 업체에서 1억5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제안서를 접수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앞으로 제주도에서는 이번 민관합동 해외투자 유치활동에 따른 후속조치를 위해 MOA 등 투자협약과 투자제안 사항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투자상담을 했던 잠재투자가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투자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가고, 특히 해외주재 영사관, KOTRA 해외무역관, 세계 각국의 한인회 등을 통해 제주특별자치ㅗ에 대한 해외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외국인 투자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감은 물론 해외출장하는 모든 공무원들로 하여금 출장기간 중 특별자치도 홍보도 병행토록 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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