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건축물·대형 공사장 3128곳을 대상으로 2월15일부터 4월30일까지 국가안전 대진단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진단대상은 시설물(871곳), 건축물(1747곳), 공작물과 운송수단(28곳), 해빙기 점검(22곳),사각지대(354곳),위험물·유해화학물(30곳), 기타(76곳)등이다.
제주시는 구조(하드웨어)분야에서 법·제도·관행 등 비구조(소프트에어)분야까지 각 소관부서(산하공공기관, 단체포함), 공공단체, 민간소유자 관리자, 민간전문가 등으로 진단한다.
진단방법은 자체점검(시설물 관리주체가 자체 또는 위탁점검)또는 민관합동점검(공공분야직원, 전문가와안전관리단체)으로 시설·소방·전기·가스 등 점검 분야을 합동으로 한다.
이와 더불어 구조물 손상, 균열, 위험여부와 시설 안전기준 적합성, 법령에 따른 안전관련·장비 등 설치·보유·운영 상태와 재난· 안전사고 대응매뉴얼의 작성과 활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국민안전처에서 안전신문고 웹 및 앱, e-mail제안 창구를 개설, 전문가 기획제안, 일반국민 대상으로 안전관련 법·제도 관행(소프트웨어)진단 제안을 한다. 채택 때 보상할 계획이다.
안전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자체가용자원을 활용해 빠른 시일(1~3개월)안에 정비한다.
추가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 또는 정밀점검을 하도록 해 5~12월중 후속 조치하기로 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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