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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금악~상가 '제안로' 확·포장, 29일 전면 개통
제주 금악~상가 '제안로' 확·포장, 29일 전면 개통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1.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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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333억원…자연재해 예방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전망
금악~상가 '제안로' 노선도

28일 제주도는 제안로(지방도 1121호선) 2차선 확·포장사업으로 추진한 ‘금악~상가(L=8.47km) 도로’가 오는 29일 전면 개통된다고 밝혔다.

금악~상가 도로공사는 한림읍 금악리에서 애월읍 상가리까지 8.47km구간을 2차선 개설하는 노선으로 지난 2010년 4월 착공 이후 2015년 12월 25일 준공까지 총 사업비 333억원이 투입됐다.

제주도는 편리하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 전 구간에 우천형 고휘도 융착식 차선을 시공했고, 가로등이 없는 구간에 발광형 표지판(28개소)을 설치해 교통 사고 예방 및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했다.

또한 한림, 애월읍 지역은 타지역에 비해 집중 호우 시 농경지 침수피해가 빈번했으나 저류조 11개소(면적 12,952㎡, 용량 35,227t)를 설치, 자연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도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제주 서부지역 남북간 보조간선 도로망 구축으로 서부권 지역간 도로의 효율성과 접근성이 향상돼 주민 편의 및 지역 경제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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