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이덕진)는 21일 제주도농어업인회관에서 ‘2016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는 한농연제주도연합회 임원진과 대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사업보고와 결산 승인, 2016년 사업계획과 예산 승인 순으로 진행됐다.
이덕진 회장은 “2015년 한해는 비 날씨와 이상고온으로 인한 농작물 가격 하락과 처리난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였다”며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약 가격 인하와 농협 의식변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지역농협들은 요지부동이며, 행정은 땜질식 대책만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갖고 제주농업의 문제를 지역사회에 알려내 변화를 이끌어내 제주농업이 희망의 미래농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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