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30 (일)
'제주, 투자가치 충분하다'
'제주, 투자가치 충분하다'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11.12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LA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결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미국 현지 투자가들이 제주에 대해 높은 투자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투자유치 세일즈기획단'을 구성해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미주지역과 홍콩지역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첫번째로 10일 오후 7시(현지시간) 미국 LA 윌시어 프라자호텔에서 제주에 관심있는 잠재투자가와 LA현지에서 왕성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에 협상을 진행하던 잠재투자가를 비롯해 LA지역에서 경제활동을 전개하는 한인 등 200여명이 참여해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달라지는 투자환경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12일 제주도는 전했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투자설명회에서 "21세기는 아시아와 미국 서부지역이 중심이 되는 태평양 시대"라며 "제주특별자치도는 투자가의 진정한 미래의 동반자이며, 친구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 투자에 대한 애로가 있는 경우 도지사가 직접 해결해 드리겠다"며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또 "내년 상반기 중 제2차 규제완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특별자치도를 만들어 나가고 투자에 대한 수익이 확실히 보장되고 내외국인 투자가가 살기좋은 투자,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LA현지 상공회의소 소장의 환영사가 있었으며, 현재 투자자문관으로 일하면서 2억불 규모의 휴양형 의료시설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김훈범 국제변호사의 투자결정 경험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또 백악관 아태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인 루디 프민투난은 지원연설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는 투자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2년여 전부터 투자를 검토해 구체적인 계획안이 나온 투자가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환경에 대해 추가정보가 필요했던 투자가 10여명은 다음날인 11일 같은 호텔에서 실시된 개별 투자상담에 참여해 제주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세일즈기획단은 13일 홍콩으로 옮겨 현지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