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고산리 수월봉에 문화재 정보센터 세운다
고산리 수월봉에 문화재 정보센터 세운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1.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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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9억 원 들여 올 상반기 마무리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에 연면적 135.78㎡, 2층 규모 문화재 정보센터가 사업비 9억 원을 들여 올 상반기에 세워진다.

제주시는 올해 이미 확보된 6억 원으로 1층 문화재 정보센터를 우선 세우고, 앞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팔각정자 형태의 2층 전망대를 시설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 추진하기 위해 제주시는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지난 11월에 문화재청으로부터 현상변경 허가를 받는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본격 추진하게 된다.

현재 수월봉 정상에 1967년에 설치된 육각정은 내구연한이 지났고 시설물이 낡고 오래돼 철거가 불가피하고, 사유지에 설치돼 있어 토지 소유자가 철거 요청을 했다는 것이다.

김영미 제주시 관광진흥과장은“이번 사업 시행으로 수월봉 정상에서 차귀도 천연보호구역, 아름다운 낙조 풍경 등 수려한 주변 경관을 관망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1만 년 전 초기신석기 시대를 엿볼 수 있는 고산리 선사유적 과 수월봉 화산쇄설층 등 인근 역사·지질 문화재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센터의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제주 서부지역 역사와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 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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