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귀포시 안덕면 창고천 하류지역에서 물고기 100여마리가 폐사한 가운데, 폐사원인은 농약 때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고용구)의 수질조사과는 8일 창고천 하류의 물을 채취해 성분을 분석한 결과 농약이 0.2-0.3ppb가 검출됐다.
수질조사과의 한 관계자는 "하천에서 농약이 검출되기는 극히 드문 일인데, 창고천에서 농약 검출됐다"며 "물고기 집단 떼죽음 원인은 농약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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