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장애 딛고 배움의 길 나서다
장애 딛고 배움의 길 나서다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11.08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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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장애인센터, 제3회 장애인야간학교 입학식

장애를 딛고 용감하게 배움의 길에 나선 이들이 있다.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교육의 기회에서 배제되었던 이들을 위해 활짝 문을 열어준 제주장애인야간학교의 입학식이 지난 7일 열렸다.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고관철)가 부설로 운영중인 제주장애인야간학교는 벌써 3기의 신입생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입학식에서는 초.중.고등부 학생 총 14명이 입학을 했다.

이날 입학식에서 고관철 교장은 "중증장애인에게 있어 배움은 자기권리 찾기의 가장 기초적인 방법일 수도 있는 교육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의 자기권리 인식과 정규과정 이수와 동일한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오는 자신감 회복, 목적한 바를 이루어 낼 수 있는 힘"이라고 말했다.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1층에서 이루어진 입학식은 제주장애인자립생활환경연대(상임대표 고현수), 재학생, 학부모, 교사, 활동보조인을 비롯하여,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축하를 했다.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04년 2월 본교 설립이후 지속적으로 중증장애인의 당사자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편의시설 확보와, 활동보조(대필, 신변보조 등), 이동지원리프트차량 등의 제도를 통해서 지역사회 내 학습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시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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