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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나비부인', 제주를 유혹한다
오페라 '나비부인', 제주를 유혹한다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11.08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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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0일~31일 ICC Jeju서 공연

감미로운 아리아와 비극적인 내용으로 유명한 오페라 푸치니의 '나비부인'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무대에 오른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가 정통 오페라인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제주도에서는 처음으로 정통 오페라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관 이후 다양한 공연을 유치하면서 제주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ICC Jeju는 콘서트 외에 보다 다양한 공연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제주도에서 초연되는 정통 오페라 공연을 유치하게 되었다고 공연개최 소감을 말했다.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은 ICC Jeju 탐라홀 특설무대에서 오는 12월 30일과 31일 3회 공연된다.

세계적인 오페라 지휘자인 보리슬라프 이바노프와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최고의 음악을 들려준다.

일본 현지 공연 때 사용한 무대세트를 모두 사용함으로써 화려한 무대를 보여주며 현대적이면서도 환상적인 조명으로 연말에 아리아에 흠뻑 취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 오페라라는 공연 예술의 장르가 소개된 지 약 50년이 흘러 그 중에서도 오페라 나비부인은 동양적인 선율과 정서, 전쟁과 그 안에서 싹튼 사랑, 여인의 정절 등 한민족이 지니는 정서를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어 우리나라 클래식 애호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중 하나로 손꼽힌다.

ICC Jeju는 국내 초연 35주년을 맞은 오페라 '나비부인'은 많은 오페라단과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되었지만,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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