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해상에서 물질을 하던 8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26분께 제주시 우도면 오봉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상에서 물질을 하던 강모 할머니(83)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우도 보건소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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