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항에서 6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제주시 한림항 내 변사체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8분께 한림항 외항 내 화물선 부두 앞을 지나가던 선원이 선박 사이에 떠있는 변사체를 발견, 제주해경 상황센터로 신고를 해왔다.
신원 확인 결과 사망자는 부산에 거주하는 J씨(69)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J씨가 한림항에 입항했던 화물선 등의 선원인지 여부와 더불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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