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도민 갈등해소방안 아이디어 발굴, 도민 불편 없도록 해달라”
제주도가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용역 결과 발표에 따른 직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제주도는 12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도 본청 6급 이하 실무 공직자를 대상으로 정보 공유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특별교육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제주도는 “도민의 오랜 숙원인 공항 문제 해결의 계기를 맞이해 사업 목표 이전 내 완공 등을 위해서는 도민역량 총결집이 무엇보다도 절실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실무 공직자들부터 공항 인프라 확충 용역 결과에 대한 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대도민 홍보 등 환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이다.
직원 교육은 김남근 교통제도개선추진단장으로부터 용역 결과에 대한 자세한 설명 이후 원희룡 지사의 특강 및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원 지사는 이날 특강에서 “지역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아픔과 희생을 감내해야 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1차적으로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도민 갈등해소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현 공항로 기반시설 확충으로 도민 이용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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