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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콘서트, ‘시원한 세대공감-우린 나란히 아름답다’ 개최
문학콘서트, ‘시원한 세대공감-우린 나란히 아름답다’ 개최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5.11.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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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바닷가에서 빛나는’ 시낭송 토크콘서트

각출판사(대표 박경훈)가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군 ‘시원한 세대공감 시창작 아카데미’의 수강생들과 작가들이 함께 참여한 시낭송과 문집 발표회 ‘시원한 세대공감-우리는 나란히 아름답습니다’를 오는 14일(토) 오후 6시 한림읍 금능 ‘꿈차롱 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특별행사는 시 노래에 노명희 씨, 작가와의 대화에 나희덕, 문태준, 백가흠, 장석남 등 작가들이 출연한다. 초등학생들부터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까지 모두 참여하여 시 노래와 시낭송을 펼칠 것이라 한다.

이번 시화전에 참여한 작가와 작품명은 1. 김연수의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2. 문영택의 ‘숨은 죄밖에 어수다’, 3. 백가흠의 ‘사십사’, 4. 홍임정의 ‘나는 아무 데도 가지 않았다’, 5. 강덕환의 ‘게므로사’, 6. 김경주의 ‘시작노트’,  7. 김병심의 ‘평대, 당근잎처럼’, 8. 김선재의 ‘사탕이 녹는 동안’, 9. 김수열의 ‘수국’, 10. 나희덕의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11. 문무병의 ‘예전처럼 살고 싶다’, 12. 문태준의 ‘외할머니의 시 외는 소리’, 13. 박성우의 ‘서울대’, 14. 변종태의 ‘하늘공원 야고’, 15. 손택수의 ‘순비기열매’ 등 작품이 전시된다.

이어 16. 송상의 ‘금요일’, 17. 신제균의 ‘노숙’ 18. 안도현의 ‘사랑’, 19. 안상근의 ‘대평리 바닷가에서’, 20. 안현미의 ‘와유’, 21. 양민숙의 ‘제주 상사화’, 22. 양영길의 ‘패랭이꽃이었을 거야’, 23. 양전형의 ‘각시야’, 24. 오광석의 ‘뜨거운 물고기’, 25. 오시열의 ‘16번국도’, 26. 이종형의 ‘레퀴엠’, 27. 장석남의 ‘살구나무 여인숙’, 28. 정영효의 ‘고양이가 울 뿐인데’, 29. 장이지의 ‘무지개의 발’, 30. 함성호의 ‘못 돌아오는’, 31. 현택훈의 ‘남방항공’, 32. 신형철의 ‘평론’ 등 작품이 전시된다.

▲ 시 낭송 콘서트 안내 포스터

주최측에 의하면 “가을 발표회 및 작가들과의 토크쇼를 진행할 장소 선택에 고민 했다. 제주에서  바닷가가 보이는 마을, 가장 작은 도서관 마당에서 문학의 불씨를 다시 키우는 자리를 만들자는 취지 아래 한림 금능 ‘꿈차롱도서관’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부대행사로 제주도를 사랑하고 제주도에 있는 작가 지망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취지로 ‘제주바닷가에서 빛나는’ 시화전이 작가들과 함께 개최된다.”며 “세대공감 수강생의 작품집과 시화전 소책자는 한정판이므로 당일 오시는 분에 한해서만 무료로 드릴 수 있다.”며 밝혔다.

이날부터 1박2일 동안 작가들과 수강생들은 비양도와 새별오름을 오르는 문학기행도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 문의는 ☎ 010-7305-140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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