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곶자왈사람들(상임대표 김효철)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회 곶자왈 보호를 위한 정책 방향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5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제주 개발과 곶자왈’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김효철 곶자왈사람들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하며, 제주개발의 현실과 곶자왈 보호방안에 대해 김태일 제주대 교수와 전재경 자연환경국민신탁 대표가 주제발표에 나선다.

또 토론자로는 강경식 제주도의회 의원과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박외순 제주주민자치연대 사무처장, 홍석준 미디어제주 기자가 참여한다.

토론회에 앞서 지난 8월 출간된 <제주, 곶자왈> 책 판매 수익금 500만원을 곶자왈 매입 기금으로 자연환경국민신탁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곶자왈사람들은 2014년 곶자왈 국민신탁 1호 매입을 위한 기금 모금 캠페인을 통해 3000여만원을 모금, 1차로 곶자왈을 매입한 데 이어 곶자왈 국민신탁 2호 매입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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