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 중심으로 싸락눈 내려
강풍과 함께 체감기온이 뚝 떨어진 7일 한라산에 첫 눈이 내렸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6일 밤부터 한라산 백록담을 중심으로 기온이 급강하 하면서 눈이 내렸다.
눈 날씨는 입동인 7일까지 이어져 이날 새벽 한라산 해발 1700m 윗세오름 일대에도 기온이 영하 2.3도까지 떨어져 싸락눈이 흩날렸다.
한라산의 첫 눈은 지난해 10월 30일에 비해 일주일 정도 늦은 것이다.
한편 제주지방은 7일 아침 최저기온이 제주시가 10.6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 서귀포시 9.8도, 성산포 9.6도, 성판악 2.7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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