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협심증 치료 관동맥 삽입술 성공
협심증 치료 관동맥 삽입술 성공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11.07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대병원, 제주 최초 성공...양질의 진료 제공

제주대학교병원이 제주도내 최초로 협심증 환자를 위해 혈관내 초음파를 이용한 관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성공했다.

이에 혈관내 초음파를 이용한 관동맥 스텐트 삽입을 시행해 제주도내 협심증 환자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진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대학교병원(원장 김상림)에 따르면 최근 주승재 심장내과 교수팀(김기석, 임상엽)은 평소 협심증을 앓아오던 65세 여 환자에게 초음파를 이용한 관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스텐트 삽입술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동맥 경화가 발생해 심장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하면 협심증이 발생하는데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협심증에 의한 흉통이 지속될 때 시행한다.

스텐트란 일종의 특수 합금으로 제작된 철망으로 관동맥 병변 부위를 확장하고 시술 후 혈관이 좁아져 혈액순환이 나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한다.

그런데 스텐트 삽입시 적절한 직경과 길이의 스텐트를 선택하고 스텐트확장이 충분히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혈관내 초음파가 필요하게 된다.

즉 혈관내 초음파를 시행해 스텐트가 병변이 있는 심장 혈관내 최대로 확장되지 않았다고 확인되면 추가적인 풍선 확장을 시행해 가장 적절한 시술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