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제주벤처마루서…원희룡 지사 등 의견 발표
문화예술의 섬 제주를 생각하게 하는 도민 대토론회가 열린다.
제주도문화예술위원회(공동위원장 원희룡 지사, 김수열 시인)가 오는 9일 제주벤처마루 10층 중강당에서 문화예술의 섬 조성 관련 도민 대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는 원희룡 지사, 강요백 화백,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김원 환경 건축가, 장선우 영화감독 등 전문가들이 ‘내가 생각하는 문화예술의 섬’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발표한 후 200여명의 도민 및 문화예술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토론회가 진행한다.
관련 도민 대토론회는 내년 7월까지 9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대토론회가 끝나면 백서를 발간하고 토론 내용을 제주도에서 추진하는 ‘문화예술의 섬 조성’에 제안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한편 이날 도민 대토론회에 앞서 문화예술위원회 제5차 회의를 열어 2016 동아시아문화도시에 대한 설명과 전문예술법인 단체 지정 신청(6건)건에 대한 심의도 이뤄진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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