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김한욱)는 제주헬스케어타운 동홍로 확장공사를 2016년 상반기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JDC는 제주헬스케어타운 동홍로 확장공사를 진행하면서 보도육교를 지하보도로, 평면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한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공사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JDC는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변경심의를 진행하고 있고, 인‧허가 등 행정처리가 조속히 완료되면 지하보도, 회전교차로 등의 승인된 공사는 11월 착수할 예정이다.
강승무 JDC 의료사업처장은 “동홍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시설을 추가설치하고, 설계시공병행방식(Fast-Track)을 채택해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동홍동에 자리한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총 면적 153만9000㎡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의료복합단지로 조성하고 있고, 의료·숙박·상가·휴양문화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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