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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엄시민’ 영어캠프, “영어마을 부럽지 않아요”
‘들엄시민’ 영어캠프, “영어마을 부럽지 않아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10.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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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산초등학교, 지난 24일 들엄시민 1주년 영어캠프 운영
 

지난 2014년 10월에 결성된 토산초등학교 ‘들엄시민’이 지난 24일 1주년을 맞아 들엄시민 영어캠프가 열렸다.

이날 영어캠프는 학부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원어민과 함께 여권 만들기, 출입국 심사, 알파벳 퍼즐 조합하기, 마켓 이용하기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캠프 준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머리로 생각하고 말로 표현하면서 몸으로 즐기는 아이들을 보면서 영어는 즐기고 재미있는 게임이란 공감대를 형성하게 해준 하루였다”며 “‘들엄시민’이 해볼 만한 ‘들엄시민’이 아닌 꼭 해야 하는 ‘들엄시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공약과제 중 하나인 ‘들엄시민’은 강압적인 공부 부담 대신 자발적 주도로 재미있는 영어듣기 활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즐겁게 놀면서 영어를 배우도록 하기 위한 학부모 동아리다.

특히 토산초 ‘들엄시민’은 농촌 작은학교의 열악한 조건을 극복하고 사교육 없이 아이들 스스로 즐겁게 영어를 습득하는 방법을 적극 실천, 학부모와 학생들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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