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8시50분께 서귀포항에 정박중이던 935영진호 기관장 강모씨(45.제주시 건입동)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영진호 옆에 정박중이던 경남 사천선적 유자망어선 111대영호(33t) 선원들이 발견해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영진호 선주 허모씨(64)는 "숨진 강씨는 4일 저녁 선박에서 당직근무를 새벽 2시까지 했고 5일 새벽 6시께 배에 왔을 때는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은 영진호 선주와 선원, 목적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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