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김수경, 전국체전 출전 때마다 새로운 기록 쓴다
김수경, 전국체전 출전 때마다 새로운 기록 쓴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5.10.18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도서 5년 연속 3관왕…역대 메달 개수도 45개로 신기록
전국체전 때마다 제주기록을 갈아치우는 김수경. 사진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3관왕에 오를 때 모습이다.

제96회 전국체전에 출전하고 있는 제주도선수단이 대회 3일째 메달 목표를 향해 순항을 하고 있다.

제주도선수단의 간판 스타인 역도의 김수경(제주도청)은 5년 연속 대회 3관왕으로 차지하며 이름값을 했다.

김수경은 여일부 63kg급 인상에서 98kg, 용상에서 116kg, 합계에서 214kg을 기록하며 대회3관왕을 차지했다. 김수경은 이로써 제주 선수 중 역대전국체전 최다메달(45개)을 획득 중이며, 용상과 합계는 대회 15연패를 달리고 있다.

김수경과 함께 제주 역도계를 이끌고 있는 양은혜(여일부 58kg급, 제주도청)도 용상에서 금메달(116kg), 합계에서 은메달(204kg)을 기록했다.

여일부 69kg급에 나란히 출전한 윤수진(한국체대4), 윤지수(제주도청) 역도자매는 각각 합계(211kg)와 용상(119kg)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육상에서는 여일부 100m에 출전한 김민지가 11초7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기록했으며, 여일부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이수정(서귀포시청)이 16m11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격 여일부 25m권총에 출전한 곽정혜(기업은행)와 볼링 남대부 개인전에 출전한 이승우(제주대1, 954점)는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댄스스포츠 고등부 스탠다드3종목의 조성빈·김문희(이상 중앙고3)조는 133.73점으로 금메달, 고등부 스탠다드5종목 강승혁(중앙고1), 윤새별(삼성여고2)조는 점으로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일반부 라틴5종목 정재호와 윤소연(이상 도댄스스포츠경기연맹)도 은메달을 기록했다.

수영 자유형50m의 황서진(제주시청)과 정소은(제주도청)이 각각 25초91, 26초08의 기록을 세우며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기록했으며 다이빙에서는 남고부 1m스프링에 출전한 강민범(남녕고2)이 점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태권도 남고부 -58kg급 김한새(영주고2), 여대부 -46kg급 이나래(제주대3), 남일부 -58kg급 최규원(제주도청)은 동메달을 목에 걸았다.

레슬링 남일부 자유형61kg급의 유선호(제주도청)도 동메달, 씨름 고등부 용장급에 출전한 김지혁(남녕고3)도 동메달을 각각 추가했다.

한편 제주선수단은 준결승에 진출한 남일부 하키와 남고부 스쿼시, 여대부 축구에서 동메달을 확보해놓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