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근로빈곤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키움통장Ⅱ’신규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월 14일(수)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으로서 가구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이고,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 70% 이상인 가구이다.
지원내용은 가입자 본인이 달마다 10만원을 저축하면 1:1로 달마다 정부지원금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3년 가입 때 본인적립금 360만원과 정부지원금 360만원을 합한 720만원과 기본금리 3.05%(최대3.85%) 이자를 지원받게 된다.
다만, 만기 때 총액을 받기 위해 가입자는 3년 동안 달마다 10만원씩 불입을 유지하고, 연간 사례관리와 자립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2차례씩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지급받는 총액에 대한 사용용도에 대한 증빙서류(주택구입, 교육비, 의료비 등)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 2014년 7월 개시한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은 2015년 현재 446명이 가입 유지하고 있다.
경제와 재무를 주제로 한 역량강화교육은 올해 상·하반기 모두 4차례에 걸쳐 702명이 참여했다.
김성진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장은“이번 모집이 올해 마지막 신청 기회이므로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희망키움통장Ⅱ’사업 신청관련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064-728-2521~2)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