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진화로 인명 피해 없어 … 20여명 환자들 대피 소동
6일 새벽 0시23분께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노인전문병원에서 불이 나 병동에 있던 환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제주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병원 3층 복도에 있는 옷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자체적으로 진화 작업이 이뤄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당시 3층 병동에는 모두 69명이 있었고, 이들 중 22명의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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