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 몰려 공모 6일만에 사업예산 소진
읍면지역 음식물쓰레기 자체 처리사업에 신청자가 몰리는 바람에 조기에 공모가 마감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공모한 읍면지역 음식물쓰레기 자체 처리사업 신청자가 많아 18일까지만 접수받기로 하고 공모를 마감한다고 발표했다.
음식물쓰레기 자체 처리사업은 읍면지역의 경우 가연성 쓰레기봉투에 음식물 쓰레기가 섞여 배출되면서 악취 민원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하지만 공모 실시 결과 읍면지역에서 신청자가 일시에 몰리면서 6일만에 사업예산이 소진돼 부득이 공모사업을 조기에 마감하게 됐다.
초과된 인원에 대해 제주도는 예비후보자를 선정, 이미 선정된 대상자가 취소되는 경우 우선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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