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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보화마을 새마을문고회 '내 손으로 만드는 DIY 목공 교실' 운영
한남정보화마을 새마을문고회 '내 손으로 만드는 DIY 목공 교실' 운영
  • 오권태 시민기자
  • 승인 2015.09.18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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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보화마을 새마을문고회가 운영한 '내 손으로 만드는 DIY 목공 교실' 참가자들이 가구를 만들고 있다.

한남정보화마을 새마을문고회(회장 강창옥)는 지난 9월 8일부터 13일까지 새마을문고에서 회원 15여명이 참석해 '내 손으로 만드는 DIY 목공 교실'을 운영했다.

참여한 회원들은 가구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싶어 했지만 마음처럼 쉽지가 않았다. 모두가 초보자이고, 전동 드릴을 처음으로 사용하는 회원이 대부분이였다.

마을에 거주하는 고철희 강사를 초빙해 전동 드릴 사용법 등 가구 조립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끝난 후 직접 가구 만들기 실습을 했다. 나사못이 비틀어져 들어가는 등 서투른 솜씨였지만 마음은 즐겁고 재미가 더해갔는지 화기애애한 웃음소리가 실습장을 채웠다. 몇 번이고 나사못을 빼고 또 박고 하다 보니 가구도 차츰 완성되어 갔다.

이번 목공교실에 부부가 함께 참가한 문호신 회원은 “짧은 시간동안이지만 목공 교실을 통해 직접 내손으로 가구를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였던 것 같고, 특히 부부가 함께 목공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어느 때보다 보람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창옥 회장은 “회원 모두가 바쁜 농촌생활 속에서 살고 있지만 여가활동 및 회원간의 친목과 협력심을 도모하기 위하여 이번 목공교실을 마련했고, 앞으로도 목공교실 등 여가활동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찾아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남정보화마을은 2003년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정보화마을로 선정돼 초고속인터넷 환경을 구축,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정보화교육은 물론 도시와의 자매결연 등 도농교류 사업을 통해 지역의 농산물 홍보 및 직거래 판매, 체험관광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과 실질적인 주민소득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1973년 창립한 한남리새마을문고회는 마을 주민들의 독서 증진은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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