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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문화광장 조성으로 청소년 광장 옮길 수밖에”
“탐라문화광장 조성으로 청소년 광장 옮길 수밖에”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5.09.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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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어울림마당 10월부터 제주벤처마루로 이동해 운영
산지천 일대 공사로 청소년어울림마당이 한시적으로 옮겨 운영된다.

산지천문화예술마당에서 펼쳐지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제주벤처마루 앞마당으로 장소를 이전, 운영된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청소년문화존’이라는 명칭으로 산지천문화예술마당에서 운영해오다 올들어 ‘청소년어울림마당’으로 명칭이 변경돼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산지천 일대는 탐라문화광장이 조성되면서 각종 공사로 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이 쉽지 않다.

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이에 따라 지난 15일 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기관 담당자 및 모니터요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마당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 결과 산지천에 있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제주벤처마루로 이동해 운영하기로 했다.

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 관계자는 “현재 도내 청소년들이 문화공연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많이 부족하다. 산지천마저 공사로 인해 당분간 사용할 수 없어 많이 불편하다”면서 “새롭게 조성되는 탐라문화광장이 더 나은 청소년 문화활동을 위한 곳으로 탈바꿈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벤처마루에서 열리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10월은 10일과 17일·24일에, 11월 14일 등 앞으로 4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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