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평년 보다 하루 일찍 찾아와…설악산은 9월 25일 첫 단풍
올해 한라산의 첫 단풍은 평년보다 하루 이른 10월 14일 찾아 올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한라산 첫 단풍이 10월 14일 시작되고 10월 28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17일 밝혔다.
‘첫 단풍’이란 산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단풍이 든 상태를 말한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은 설악산으로 오는 9월 25일 첫 단풍이 찾아와 하루에 10~25㎞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두륜산에서는 10월 29일 첫 단풍을 볼 수 있겠다.
낙엽수는 일 최저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단풍의 시작 시기는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높고 낮음에 따라 좌우되며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진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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