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업인연수원'이 제주에 건립된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현홍대)는 2일 지난 2002년부터 농업인연수원 제주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제주건립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농업인연수원 제주유치를 위해 제주지역본부는 그동안 농업인연수원 제주 건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중앙본부에 수차례 건의하고 제주도내 70여 군데 후보지를 답사했다.

농업인연수원은 서귀포시 서호동 일대 조성중인 혁신도시내 1만평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객실 70여실, 세미나실, 강당 등 부대시설이 시설된다.

설악, 수안보에 이어 제주에 농업인연수원 시설공사가 완공되면 전국 농업인과 임직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연수 및 관광을 즐길 수 있고, 제주도는 전국 농업인 8만여명의 농협 직원 등을 대상으로 각종 회의를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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