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서 세번째 질문에 나선 김경민 의원은 제주관광 안내 및 정보의 기능강화 방안, 그리고 제주관광 통계 수집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그는 "제주도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자체 단위의 관광동향연차보고서를 한글과 영문으로 4년째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자료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일관성있는 통계항목의 제시가 어렵고 그 내용에 있어 포함되어야 할 많은 부분들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도와 관련한 정보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외국인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제작한 영문보고서의 경우 요약본으로만 제작되고 있어 이에대한 확대 또한 필요하다고 본다"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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