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17개 공동체가 참여 신청, 제안자가 직접 참여하는 참여 심사를 통해 우선순위 결과를 발표했다.
1순위로 선정된 외도마을학교는 어린이 대상 인문학강좌와 주민대상 마을역사기행, 작은 음악회, 마을 신문 등을 발간할 계획이다.
공동 2순위는 사진으로 본 곱닥한 구좌마을 이야기, 가족과 지역주민 갈등해소를 위한 부모교육 및 대화기법 코칭 운영이 선정됐다.
1차 선정된 공동체사업은 오는 9월중순경 개최되는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이 최종 확정된다.
제주시는 이주민과 원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공동체 사업, 이웃간 소통을 통한 다툼·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담은 사업 등 공동체 문화를 회복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사업으로 선정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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