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제조업체가 스마트공장으로 바꿔 운영할 때 제주특별자치도가 적극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 1만개 보급·확산’ 시책에 따라 지역 공장이 스마트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스마트공장이란 제품 기획·설계, 생산, 유통·판매 등 전 과정을 IT기술로 통합, 최소비용·시간으로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말한다.
이에 따라 도는 도내에서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상시고용인원이 10인 이상 되는 기업이 공장 스마트화 사업을 할 때 투자금액(1억원이내) 50%를 지방투자촉진보조금(국비75%·지방비 25%)을 지원하게 된다.
기업이 사업계획서를 작성, 투자정책과에 접수하면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공장추진단에서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평가 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한다.
도는 도내기업에 공장스마트화 사업을 적극 홍보, 9월부터 신청 접수할 계획이다.
도내 10인 이상 제조업체 (통계청, 2013년기준) 는 202곳으로, 종사자는 4499명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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