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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고니, 제주지역 별다른 피해 없이 지나갈 듯
태풍 고니, 제주지역 별다른 피해 없이 지나갈 듯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8.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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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여객선 운항 통제 중 … 항공편은 정상 운행
제15호 태풍 고니의 예상이동경로. / 기상청 제공

제15호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24일부터 제주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지만 제주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저녁 6시부터 13개 협업부서 근무체계를 본격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태풍으로 인한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피해 상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일단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오전 7시 현재까지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도내외 여객선 운항이 아직도 통제되고 있지만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편은 모두 정상 운항되고 있다.

25일 오전 6시 현재 제주도 산간에는 태풍경보가, 그 밖의 지역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중인 상태다.

누적 강우량을 보면 진달래밭 대피소 172㎜, 한라생태숲 114.5㎜, 아라동 96.5㎜ 등 많은 비가 내렸고 성읍1리 64.5㎜, 수망리 62㎜ 등을 기록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기상 상황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은 25일에도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비 날씨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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