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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단체의 관심을
[기고]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단체의 관심을
  • 미디어제주
  • 승인 2015.08.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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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식(서귀포시 자치행정담당)
강창식 서귀포시 자치행정담당

서귀포시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28,000여 명으로 시민 10명당 1.8명꼴로 집계되고 있다. 이 수치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기관평가에서 3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차지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그러나 ‘인구대비 참여율’에서 올해부터는 ‘전년 등록대비 참여 증가율’로 기관평가 산식이 변경되어 오래토록 지켜온 1위 자리를 타 지자체에 빼앗길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모든 사회단체에서 기본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환경정비사업, 이웃돕기사업, 거리질서 캠페인, 방범활동 등 모든 사회공헌사업이 자원봉사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음에도 1365 포털시스템의 접근성 한계, 사회단체의 관심과 홍보부족 등으로 사장되고 있는 자원봉사 참여 실적을 일일이 파악하여 행정자치부 자원봉사 등록시스템(www.1353.go.kr)과 연결되도록 모든 행정지원에 나서고자 한다.

또한, 전 기관과 사회단체에 서한문을 보내고 참여활동을 장려하는 한편, 사회단체 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사회공헌 실적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알려 나가고 언론보도 사례 등을 통해 다각도로 발굴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자원봉사는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의 실천이며, 나아가 시너지 효과 창출로 우리 사회의 국가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신 성장산업이다.

앞으로 모든 사회단체에서는 기본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 실적이 자원봉사시스템에 등록되도록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실적 등록이 어려운 단체에서는 읍면동이나 서귀포시 자치행정과,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에 그 사실을 알려 누락되거나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협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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