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송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승원)는 10월31일 오후 4시 송산동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한글교육' 5개월 과정을 마치고, 수강생들과 함께 하는 다과회를 겸한 수료식을 가졌다.
'외국인 한글교육' 프로그램은 국제결혼의 증가로 점차적으로 우리 이웃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이주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언어소통의 문제를 해소하고 우리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지난 5월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전체 수강등록자 23명 중 14명이 최종적으로 수료했다.
한편 송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한글교육의 효과증대를 위해 내년부터는 수강생들의 수준별 강좌를 마련해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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