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제주지역 숙박시설 건축허가 절반으로 “뚝”
제주지역 숙박시설 건축허가 절반으로 “뚝”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8.06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거용 건축물 전년 대비 110% 늘어 … 건축경기 상승세 주도
최근 3년간 제주 지역 건축허가 면적 추이

올해 들어 숙박시설 건축허가는 절반으로 급감한 반면 주거용 건축물이 갑절 이상 늘어 건축경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 7월까지 건축허가는 6674동 203만5192㎡로 지난해 같은 기간(4393동, 169만2131㎡) 대비 면적 기준으로 20% 늘어났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건축물이 4248동 107만3441㎡로 지난해 2246동 51만128㎡ 대비 110% 증가했다.

반면 상업용 건축물은 1490동 67만444㎡로 전년 동기 1255동 90만8408㎡ 대비 26% 줄어들었다.

특히 숙박시설은 올 7월말 기준 354동 30만3918㎡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5동 60만4522㎡에 비해 49% 감소, 상업용 건축물 감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대규모 개발사업장 등 대규모 숙박시설 건축허가가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매월 1500여명 이상 제주 인구가 증가되고 있고 이도지구와 아라지구, 노형2지구, 강정택지지구, 혁신도시, 영어교육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주거용 건축물이 꾸준히 들어서고 있다”면서 당분간 건축경기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