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기간 도내 초중등학교 교사와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농촌교육농장 홍보와 함께 제주농업농촌문화바로알기 사업인 농촌교육농장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체험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가 농업‧농촌이 갖고 있는 다양한 문화, 생태를 교육공간으로써 인식시키고 농촌교육농장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2013년부터 해마다 방학기간에 하고 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초중등 교사나 교육 전문직 40명을 대상으로 7월30일부터 이틀동안 농업기술원과 농촌교육농장 현장에서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 농업인회관에서 김남돈 ㈜지역아카데미 교육농장센터장을 초청해 ‘농촌체험학습과 농촌교육농장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 ‘초록꿈농장’에서 ’우영팟을 통한 여름밥상 차리기‘체험을 한 뒤, ’참곱다농장‘에서 ’제주오름야생차‘ 만들기 체험을 했다.

교육 둘째 날은 ‘홍스랜드’에서 ‘행복을 주는 목장’이란 주제로 주로 치즈 만들기 체험과, ‘환상숲’에서 ‘제주곶자왈식생탐험’, ‘이레숲’에서 ‘감귤의 새로운 변신’이란 주제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 교육은 지난 7월20~21일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접수, 교육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현장 교육이 농촌교육농장 실제 운영을 통한 교육과정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이수자에게는 15시간 학점을 인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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