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김기훈씨...견습기간 끝나면 중앙부처 6급 임용
중앙인사위원회가 지역인재의 고른 등용을 위해 도입한 '지역인재추천채용'에서 제주대학교 김지수(영어교육과 4), 김기훈(해양생산과학전공 4)이 행정직, 기술직에서 각 분야에서 최종 합격했다.
제주대 직업능력개발원(원장 김철희)에 따르면 전국 111개 대학, 총294명이 대학 총(학)장의 추천을 받아 응시한 이번 지역인재추천채용에서 5.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격했다.
이로써 제주대는 지난해 3명이 기술분야에 응시하여 2명이 최종 합격한 데 이어 올해까지 총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에 선발된 견습직원은 김지수, 김기훈씨는 등록절차를 거쳐 내년 2월에 기본교육을 받은 후 3월부터 각 부처에 배정된다. 견습기간 중에는 6급 1호봉 수준의 급여를 받게 되며, 3년간의 견습기간을 거쳐 근무성적이 우수한 경우 6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한편 지역인재추천채용제는 지방대학 출신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각 대학으로부터 학부(과)별 성적 상위 5% 이내의 영어성적 우수자를 추천받아 공직적격성평가(PSAT)와 구술시험을 통해 인턴으로 선발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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