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제주 안전·치안 도민과 관광객이 만족하도록
제주 안전·치안 도민과 관광객이 만족하도록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5.07.20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욱 동부경찰서장 취임, 권역별 차별화된 범죄 예방활동 필요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안전과 도민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안전시설 설치는 물론 치안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성욱 제주동부경찰서장은 20일 서장실에서 열린 취임 간담회에서 주택가 주변과 농·어촌 지역, 숙박시설 주변 등을 구분해 시간대나 순찰 방법이 차별화된 범죄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성욱 서장은 “경찰과 지역 방범대 등이 연계한 협력치안으로 농·어촌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활동이 필요하고, 농산물 수확철에는 도난 예방활동도 전개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고성욱 서장은 “국제적 관광지인 제주의 교통질서가 전국 최하위라는 불명예는 도민으로서 자존심이 매우 상하는 일”이라며 “음주운전, 교통법규 질서, 관광객 등의 교통질서 의식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욱 서장은 “난폭운전, 신호위반 등 중요사고 요인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홍보와 단속을 병행해 질서 의식을 높여가겠지만 이에 앞서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도움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고성욱 서장은 또 번영로, 5.16도로 등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도로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시설 보강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 서장은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출신으로 제주성산고를 졸업하고, 1980년 10월 30일 경찰 공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제주청 경비교통과장, 전북청 순창서장, 제주청 서부경찰서장, 제주청 보안과장, 강원청 인제경찰서장, 제주청 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