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장애인태권도협회 소속 오원종 선수가 국가대표에 뽑혔다.
오원종 선수는 지난 11일 용인대학교 태권도장에서 펼쳐진 ‘2015 타오위안 아시아 태평양 농아인경기대회’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68kg급 경기에서 광주대표 유철훈 선수를 20-18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오원종 선수는 오는 9월부터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에서 실시되는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참가한 뒤 10월초 대만 타오위안에서 열리는 제8회 타오위안 아시아 태평양 농아인경기대회에 출전,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오원종 선수는 2013년 소피아농아인올림픽에 출전해 금1, 은1 등 2개의 메달을 따기도 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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