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카지노 경험 없이 단기간 교육으로는 관리감독 불가”
“카지노 경험 없이 단기간 교육으로는 관리감독 불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7.14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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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카지노 관리감독 업무에 카지노 관련자 채용 논란 관련 해명

제주도가 카지노 관련자를 카지노 감독 요원으로 채용,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는 꼴’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데 대해 초기 여건상 불가피하다는 점을 해명하고 나섰다.

제주도는 14일 제주참여환경연대의 비판 논평에 대한 해명 자료를 통해 “카지노업 종사 경험이 없는 사람이 카지노의 복잡한 내부 실태를 들여다보면서 관리감독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데는 단기간의 교육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어 제주도는 “감독요원 채용 과정부터 엄격히 심사해 최적임자를 선발하고, 감독업무 수행 과정에서도 업체와의 유착 등이 우려되는 부분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내부 통제장치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단 최소한의 인력으로 감독기구를 운용하면서 향후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관련 분야 전문인력을 채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채용 인원은 모두 6명으로, 카지노의 영업과 매출의 관리감독에 필요한 회계, 전산 등 전문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공고를 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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