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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제선 본격 취항 7년 맞아
제주항공, 국제선 본격 취항 7년 맞아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5.07.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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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여객 수송 대비 38% 수준…18개 도시에 24개 노선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국제선 취항 7주년을 맞게 됐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8년 7월 11일 제주와 일본 히로시마를 잇는 노선에 전세기 운항을 시작하며,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처음으로 취항범위를 해외로 확대했다.

제주항공은 이후 제주와 인천 등을 기점으로 부정기편을 띄우며 노선을 확장했다. 2009년 3월엔 인천~일본 오사카 노선에 처음으로 정기노선을 운항하며 본격적인 국제선 시대를 개막했다.

이처럼 확장을 거듭한 제주항공은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태국, 필리핀, 베트남, 괌, 사이판 등 아시아 태평양 18개 도시에 24개 노선을 정기취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7년간 국제선에 5만2540여 편을 운항하며 781만 여 명의 국제선 승객을 수송했다. 국내선을 포함한 전체여객 2602만7000여 명의 38%에 달한다.

국내 항공사 가운데서도 국제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3번째로 높다.

지역별로는 가장 먼저 취항한 일본이 331만6000여 명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과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 228만4000여명, 중국 80만2000여명, 홍콩 74만3000여명, 괌과 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이 64만4000여명, 최근 취항한 대만이 2만1000여명 등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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