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도내 초중고생 150명의 국제학교 영어캠프 비용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JDC는 자회사인 국제학교 법인 (주)해울이 운영중인 브랭섬홀아시아와 공동으로 저소득층 학생 70명을 포함해 모두 150명을 대상으로 하계 영어캠프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8월 4일까리 열흘 동안 통학캠프로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캠프에서는 미술, 음악, 연극 분야 전문 교사들이 직접 수업을 담당해 참가 학생들이 예술 체험활동에 참여하면서 영어 능력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JDC 관계자는 “이번 하계 영어캠프는 최고 수준의 시설에서 수준 높은 교사의 지도로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면서 “앞으로 지원을 더 늘리고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참가 학생 수를 늘려 최고 수준의 교육 혜택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도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EBS와 협약을 통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하반기에는 동계 영어캠프와 주니어저널리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외인턴십, JDC 대학생 아카데미, 법무인재 육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