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오전에는 구름 많겠고, 오후에는 대체로 흐리겠다. 북동부와 산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부터 당분간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겠고, 오늘과 내일(11일) 제주 곳곳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 등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28도, 서귀포 29도 등 어제와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 2.0~4.0m, 제주도남쪽먼바다는 4.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9호 태풍 ‘찬홈’이 북상하면서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수욕장 입수 및 낚시 등 해안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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