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9월까지 악취 저감제 투입 등 음식물 용기 집중 관리
제주시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여름철 클린하우스 악취저감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척차량(차량 15대, 인력 42명)을 주말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여름철 주요 악취발생 원인인 동지역 클린하우스 음식물 용기 2200여개에 대해 △고압 물 세척 △용기 내 고체 탈취제 부착 △해충 기피제 살포 등을 통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읍·면·동지역을 17개 권역으로 나눠 주중(주 5일)에만 클린하우스 고압 물 세척을 실시해오고 있다.
하지만 여름철엔 무더위로 음식물 용기 안 온도가 올라가 음식물 쓰레기가 빠르게 부패해 악취와 용기 주변에 해충(날파리 등)이 생겨 인근 주민들이 클린하우스 이설, 철거 등 민원이 야기되고 있다.
현윤석 제주시 환경미화과장은“클린하우스에 음식물쓰레기는 반드시 물기를 뺀 뒤 음식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 청결한 제주시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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