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관광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K-POP뮤지엄인 ‘PLAY KPOP’이 오는 25일 문을 연다. 1300평 규모로 관객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플레이케이팝은 ㈜엔아이케이제주가 설립했다. ㈜엔아이케이는 YG엔터네인먼트, KT, 파라다이스그룹, 디스트릭트홀딩스의 합자회사로 첨단 ICT와 K-POP이라는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테마파크이다.
플레이케이팝은 K-POP 스타를 실감나게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 홀로 콘서트’와 실제 관객의 몸을 관통하는 듯한 360도 3D 애니매이션 영상인 ‘라이브 360도 3D’를 선보인다.
특히 라이브 홀로 콘서트는 싸이, 빅뱅, GD 등 대형 한류스타의 공연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복원 기술을 활용, 1990년대 최고 댄싱머신인 강원래-구준엽의 2인조 댄스 그룹 ‘클론’의 완전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텔레프레즌스 기술로 공연 중간 관객이 실제 GD의 연인이 돼 무대에 합성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1970~90년대 대중음악과 스타, 함께 유행했던 대중문화를 짚어보며, 추억을 향유할 수 있는 ‘음악을 다시 듣다’, 다양한 뉴미디어기술을 활용하여 K-POP스타와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스타와의 데이트’, 스타의 노래·춤·패션·메이크업을 체험하며 완벽한 아이돌 스타로 변신해보는 ‘나는 스타다’ 등이 있다.
플레이케이팝 1층은 특별기획전 공간으로, 오픈 기념으로 MBC 무한도전 초대전이 열린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