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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번 환자 제주여행 알려지며 의심 신고 급증
141번 환자 제주여행 알려지며 의심 신고 급증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5.06.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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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과 19일 이틀간 25건 접수…종전 하루 평균 2.6건과 대비
 

메르스로 확진을 받은 141번 환자가 제주여행을 와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메르스 의심 상담 및 신고 접수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141번 환자 이동이 알려진 18일부터 메르스 의심 상담 및 신고 접수건수가 늘었다.

관리대책본부는 18일과 19일 이틀간 25건이 접수됐다. 메르스 감염 의심신고를 처음 받은 날부터 17일까지 하루 평균 2.6건 접수된 것에 비하면 확연한 차이를 알 수 있다.

20일 오후 3시 현재 메르스 추가 의심 신고자는 2명(제주공항근무자, 신라호텔근무자)으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누적인원 70명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관리대책본부는 2차검사 대상자 가운데 4명에 대해 검사에 들어갔고, 병원 입원중 폐렴증세 등으로 메르스 검사를 했던 80대 남성 2명은 해당 병원 담당의사 소견에 따라 2차검사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잠복기 제주 관광객과 관련, 모니터링 대상자 179명(자가격리 56명, 능동감시 123명)은 아직까지 아무런 증세가 없다고 밝혔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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