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8시 40분쯤 서귀포시 위미항 방파제에서 일행과 함께 산책 중이던 관광객 신모씨(56)가 테트라포트(TTP) 사이로 추락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신씨는 구조대에 의해 서귀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어깨와 허벅지를 다쳤지만 건강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해안가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 파도나 미끄럼 사고 등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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